작년 스맥이 3D프린터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부터 한국기계전에도서 3D프린터 관련 소식이 있었지만 실제 제품을 보지는 못했는데요. 이번 심토스 2016에서 스맥 금속3D프린터 MetRinter 250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MetRinter 250으로 배드를 사용해 금속분말을 얇게 도포하고 레이저를 원하는 모양으로 조사해 한겹을 만들고 그 위에 또 다시 한겹한겹 형체를 만드는 3D프린터 입니다. 보통은 SLS으로 불리는 방식으로 국내 공작기계 대기업이 3D프린터 시장에 도전했다는 것에 의의가 큰데요.



모래와 같은 아주 작은 금속가루에 레이저를 사용해 원하는 모양만 녹이는 방식입니다. 자세한것은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쉽게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면 한겹을 일단 정리하고 그 위에 레이저를 쏘고 다시 한겹을 정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금속3D프린터는 부가가치가 크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국산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인스텍에 이어 국산 금속3D프린터가 공개된 만큼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특히 스맥의 경우 금속가공기 분야에 워낙 영향력이 있는 기업이니 그 성과가 더욱 기대됩니다.



배드는 사용한 SLS방식은 사실 표면에 단점이 조금 있습니다. 바로 보이는 완제품으로 사용하기에는 보이는 것과 같이 표면 상태가 좋지 않고 2차 가공을 할 경우 초기 설정된 정밀도에 대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외국 SLS프린터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표현력은 외국 제품에 비해서 뒤지지 않습니다. 특히 배드 타입의 경우 서포터가 필요 없어 내부에 미세한 다자인도 쉽게 표현한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스맥 금속3D프린터 MetRinter 250은 이번에는 기본 모델만 있지만 총 3가지 모델로 판매될것 같네요. 특히 MetRinter 250HM은 스팩으로 보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될 것 같습니다. ATC와 스핀들이 있는 걸로 봐서듣 디엠지모리의 레이저텍 모델과 같이 밀링 복합형이 될꺼 같네요. 



이번에 MetRinter 250은 금속3D프린터가 대부분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달리 가격을 전시회에서 공개했는데요. 그만큼 가성비에서 자신있다는 의미 같습니다. 기본 모델은 2억7800만원에서 HM모델은 7억2200만원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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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링과 5축 가공기로 명성이 높은 디엠지모리는 공작기계나 금속관련 전시회에 가신 분들은 꼭 한번 쯤 방문하게 되는 부스 입니다.(참고로 디엠지모리는 전시기간 모델에 많은 공을 들여 남자분들이 좋아합니다;;)


특히 디엠지모리는 3D프린터 분야에서 금속3D프린터와 5축 밀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속3D프린터로 명성이 높은데요. 디엠지모리 금속3D프린터 LASERTEC 65 3D의 모습을 이번 기회에 한번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일단 크기는 큽니다;; 보통 금속3D프린터에 비해서 많이 큰데요. 초형 크기는 직경 650mm, 높이 360mm에 최대 1,000kg까지 조형이 가능합니다. 



LASERTEC 65 3D는 사진과 같이 배드가 아닌 FDM과 같이 직접 금속을 쌓아 올리는 방식의 금속3D프린터인데요. 원리는 간단하게 말하면 금속 분말을 분사하면서 분말에 레이저를 조사해 바로 바로 녹여 쌓는 방식으로 FDM과 유사합니다.



디엠지모리 제품이 하이브리드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프린팅된 제품을 바로 5축 밀링을 통해 가공하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나온 모든 금속3D프린터는 사실상 표면 연마를 사용하지 않으면 완제품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프린팅 후 자동 공구 교환을 통해 표면연마를 한다는 것은 매우 효율적입니다.



밀링은 건식과 습식 모두 가능하고 5축이기 때문에 가공할 수 있는 범위가 아주 넓기는 한데요.. 개인적으로 하단 부분에 최초 고정 시키는 방식이 굼긍합니다. 특히 표면적이 적은 경우 어떻게 최초 레이어를 만들지 궁금하네요.



역시 XYZ축으로 제엉하는 콘트를 장치도 있습니다.



프린팅된 금속 셈플인데요. 보면 3D프린터로 제작한 부분과 밀링으로 가공한 부분의 차이가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루를 사용한 3D프린터의 경우 빠르고 높은 결합도를 위해 고출력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표면이 특히 거친데요. 



일부 저출력 레이저를 사용해는 3D프린터의 경우 실제로 표면이 조금 더 스무스 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금속3D프린터는 강도가 약하고 표면을 긁어보면 가루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려면 표면 가공은 필수라고 봐야합니다.



스테인레스 가공품인데요. 크기는 120*100*80이지만 출력시간은 총 6시간 입니다. 왠만한 FDM 저리가라 속도인데요. 디엠지모리에 의하면 직접 노즐에서 분말과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 배드에 분말을 놓고 가공하는 방식에 비해 약 20배 가량 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밀링으로 가공한 부분은 정말 머시닝센터로 작업한거 처럼 깔끔하네요. 표면 조도도 역시 매우 우수합니다.



FAN WHEEL의 경우 직경 160파이에 156mm 높이인데요. 레이저로 가공한 시간은 총 312분이고 밀링으로 다시 240분 가공한 결과물입니다. 금속3D프린터로 출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밀링이나 CNC 등 금속가공 분야에 일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디엠지모리 라는 회사를 잘 모르실 수 있는데요. 디엠지모리는 독일에 있는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업체로 포르쉐의 경주용 자동차 부품과 본체 등을 가공하고 있습니다. F1에서도 디엠지모리 관련 광고나 내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금속가공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디엠지모리의 제품으로 만든 엔진인데요. 경주용 같은 경우 특수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디엠지모리의 밀링이나 공작기계들이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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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부터 금속까지 다양한 3D프린터 원료가 있지만 한결같은 공통점은 일단 녹으면 빨리 굳는다는 점입니다. 3D프린터재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프린팅 도중에 모형이 망가지면 안되고 어느정도 브릿지 모형이나 서포터 없이 출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한번 출력한 형상이 무너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라믹이나 점토 같은 재료의 경우 3D프린터를 사용하게 되면 활용도는 매우 높지만 안타깝게 3D프린터재료로 환영 받지는 못했는데요.


이탈리아의 3D프린터 업체인 WASP가 부드러운 점토나 진흙을 사용할 수 있는 LDM(Liquid Deposition Modeling) 방식을 사용 3D프린터재료로 점토를 사용한 3D프린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WASP는 Politecnico di Milano 대학에서 3D프린팅 소재와 도예를 연구한 이탈리아 예술가 Francesco Pacelli와의 협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3D프린터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점토와 같이 무른 제질의 경우 절대 FDM 3D프린터와 같이 익스투르터를 통해 밀어 압출하는게 불가능합니다. WASP 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압출기 였다고 하네요.



힌트를 드리자면 콤프레샤를 사용한다는 것을 봐서 에어를 사용해 압출하거나 압출량을 조절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출력 후 빠르게 굳을 수 있다는거 같네요.



적층방식을 사용하니 어쩔 수 없는 결이 생기지만 다른 방식과는 달리 점토나 세라믹은 원재료 특성상 후가공 혹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단 표면을 정리하고 화로에 구을 수 있겠네요.



예술분야와 협업을 통해 만드니 역시 범인은 이해하기 힘든 형태가 나오네요. 하지만 3D프린터재료로 세라믹이나 점토와 같이 무른 재질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발전입니다.



당연히 결은 발생하지만 생각보다 출력이 깔끔하고 무너지는 현상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후처리를 통한 작품 같은데요. 점토나 세라믹은 성형을 하고 하면 이렇게 반들반들한 표면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또 한번 성형된 제품은 수축이나 다른 변경이 있을 가능성이 거이 없다고 봐야겠네요.



예술분야에서 3D프린터는 마치 처음에 사진기가 나왔을 당시 미술가들이 당황스러워 한것과 같이 조형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당황스러운 장비일 수 있습니다. 복제가 쉽고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형물이라는 개념이 조금 달라 질 수 있으니깐요.



3D프린터재료로 점토를 사용한 작품 한번 감상해보세요 ㅎ



색상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D프린터에 대한 최신 소식은 3D다아라 를 검색해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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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를 칭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3차원프린터 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적절한데요. 3D프린터에서 D는 3디프린터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어색합니다. 사실 D는 약자라 한글로 발음하기에 적합하지는 않으니깐요,


3차원프린터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참 적잘하게 사용되는 의미같네요.


이런 3차원프린터를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는 말이 공간을 출력하다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1차원을 점, 2차원을 선, 3차원을 공간으로 표현하고 4차원은 시공간이라고 하는데요. 시공간은 간단하게 말하면 동영상을 한번에 뭉퉁그려 하나로 표현되는 세상이라고 보면 이해가 조금 될 수 있을까요?


본론으로 돌아와 이런 3차원프린터는 정말 멋진 공간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3D프리터옷, 출처: 3D다아라>


아직까지 직조 수준은 아니지만 다양한 소재가 많이 개발되면서 이렇게 옷으로 사용 가능한 소재도 있고 탄력이 좋은 플렉시블 기능이 있는 소재들이 나오면서 장신구는 물론 드레스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건물 모형, 출처: 3D다아라>


기존에 있는 큰 걸물을 축소해 만들 수 도 있습니다. 공간을 출력한다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 같은데요. 디테일이 살아 있는게 아주 좋네요!!


<건설 조형도, 출처: 3D다아라>


실제 공간을 만들기 전에 이렇게 조형물을 먼저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이런 조형물을 대상을 다양한 실험도 진행할 수 있고 설계 당시에도 도움되는 부분이 많다고 하네요.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었지만 3D프린터의 등장으로 조금 상황이 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깐 3차원프린터가 공간을 출력하는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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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3D프린트와 3D프린터, 그리고 3D프린팅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요즘 시장에서는 굉장히 혼동되서 사용되고 있는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구별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계는 당연히 3D프린터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3D프린팅은 관련된 전체 산업을 이야기할때 사용하고 3D프린트는 보통 출력된 제품을 말할때 가끔 사용하는데요.(사실 잘 사용하지는 않아요)


이런 3D프린트나 3D프린팅 관련된 정보를 어디에서 찾으시나요??


워낙에 정보가 많다보니 찾기도 힘들고 각각 업체들이 정보를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올리다보니 한번에 비교하기도 힘든데요.


이런 정보를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축된 홈페이지가 바로 3D다아라 입니다. 3D프린터 3D다아라는 크게 5가지로 3D프린트와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데요.


1. 3D프린터활용

3D프린터활용은 말 그대로 어떤 3D프린터가 어떻게 사용하냐를 다루고 있습니다. 보통 3D프린터 관련 상담을 하면 FDM은 모도 DLP는 모도 이런 정보가 아니라 FDM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DLP로는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이런 사례가 가장 중요해 이렇게 분류해 놨습니다.


전문업체들이 작업한 사례가 가장 많고 개인적으로 출력물을 자랑하고 싶으신 분들이 올려놓는 경우도 많은데요.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이 직접 올려놓은 사례들 입니다. 업체 분들의 경우 이렇게 사례를 공유하면 마케팅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시스템을 지원해드리고 있고 포트폴리오로 사용 가능하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2. 3D프린팅 뉴스

3D다아라 뉴스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뉴스인데요, 기본적으로는 최대한 해외기사를 그냥 번역하거나 업체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사정상 가끔 보도자료도 올라옵니다;;) 그래서 업데이트가 조금 느릴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해외 뉴스도 되도록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작성하고 있고 국내 뉴스도 집접 작성하거나 인터뷰를 통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3. 3D프린터 정보

다른 쇼핑사이트와는 다르게 3D다아라의 3D프린터정보는 해당 3D프린터로 제작한 업체의 사례와 연동됩니다. 즉 A라는 출력업체가 B라는 3D프린터로 제작한 사례가 등록되면 자동적으로 B라는 3D프린터 정보를 확인하는 경우 A업체의 사례가 보입니다. 이를 통해 3D프린터 구매전 해당 3D프린터로 출력한 3D프린트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4. 3D프린팅 전문출력소 정보

3D다아라에서는 3D프린트 사례를 보고 전문출력소에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3D프린터사례에 등록한 사례를 업체 정보와 연동해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보여드립니다. 출력 의뢰하는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정보가 바로 기존에 전문출력소가 어떤 출력을 해봤나 하는 부분이라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3D프린트에 대한 각종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유저놀이터와 교육이나 서비스 업체 혹은 제조업체들이 이벤트나 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무료홍보게시판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특히 3D프린터 교육 업체들이 많이 이용해주시네요!!!


3D프린팅과 3D프린터, 그리고 3D프린트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한번 포탈사이트에서 3D다아라를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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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에 대한 특허는 생각보다 찾기 쉽습니다. 구글에서 미국 특허 정보를 제공하기 있기 때문인데요. 3D프린터특허를 통해 그 원리를 알아보면 조금 더 쉽고 근본적으로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아 한번 살펴봤습니다.


FDM 방식의 특허명은 Apparatus and method for creating three-dimensional objects 입니다. 한국어로 하면 '3차원 물체 생성을 위한 기구와 방법' 정도로 해석됩니다. 말 그대로 3D프린터원리와 기구 정도인데요.


영어로 블라블라 작성된 특허 내용은 이해하기도 힘들고 너무 많은 말들이 있으니 이미지로 간단히 FDM방식 3D프린터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미국 특허청>


처음에는 전체적인 기구와 원리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된 장비가 구성된 다양한 장비들과 그 구성 요소 정보도 세부적인 내용은 구글에 특허를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직접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미국 특허청>


2번 그림에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캐드(CAD)로 만든 파일을 레이어 소프트웨어, 흔히말하는 슬라이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변환하고 모델러 콘트롤러 흔히 노즐이라고 불리는 부분을 움직여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출처: 미국 특허청>


핵심 부분인 압출기와 노즐에 대한 부분도 별도로 다루고 있는데요. 기본적인 원리는 지금 사용하는 FDM 3D프린터와 일치합니다. 필라멘트가 압출되고 노즐에 녹아 내리면 노즐이 원하는 방향을 움직이는 FDM 방식 3D프린터원리가 지금까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생각보다 단순하게 특허가 있지만 이 원리는 특허가 풀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됬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기 때문에 더 이런 특허를 완벽하게 회피하기 어려운 것 같은데요.


3D프린터원리가 더 궁그하신 분은 한번 3D다아라 사이트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출력 사례를 한번 살펴보시면 더 이해가 잘 되실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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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3D프린터출력을 의뢰하시는 분은 다양한 곳에서 견적을 받으면 같은 작업 치고는 단가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당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3D프린터출력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하나씩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 어떤 3D프린터를 사용해 출력하는가?

출력에 사용하는 3D프린터 가격은 당연히 출력 단가에서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같은 플라스틱을 기본으로 출력하더라도 저렴한 3D프린터의 경우 100만원이 안되고 고가의 3D프린터의 경우에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에 이르기 때문인데요. 물론 출력 결과물은 완전 확연하게 다릅니다. 특히 출력 정밀도에서 차이가 크고 소재의 내구성이나 물성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산업용 3D프린터 사용 사례 - 3D다아라>


2. 어떤 소재를 사용하는가?

같은 ABS 계열의 소재를 사용해도 저렴한 것은 1kg에 1~2만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하고 산업용의 경우 비싼 소재는 1kg에 수십만원까지 단가가 올라갑니다.


3. 후가공 여부

3D프린터출력물의 경우 어떤 경우에는 후가공이 필요없고 어떤 경우에는 반드시 후가공이 필요합니다. 이런 후가공은 대부분 수작업이고 심지어 시간도 더 오래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후가공이 3D프린터출력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사람이 하기 때문입니다. 3D프린터로 5시간 출력시간이 필요한 경우 작업자는 다른 일을 할 수 있지만 후가공은 사람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가격에 영향을 크기 미치게 됩니다.



3D프린터출력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두가지 요소를 놓고 생각하면 당연히 저렴한 3D프린터와 소재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고가의 장비와 소재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가형 3D프린터 사용 사례 - 3D다아라>


1. 출력의 정밀도와 후가공

저가형 FDM 3D프린터로 출력하는 경우 정밀도와 표현력에 대한 한계가 명확합니다. 아무리 정밀한 3D프린터도 소재의 물성과 FDM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정밀도와 표현력에서 고가의 산업용 3D프린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후가공이라는 수정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통 출력에 대한 흔적을 사포 등을 사용해 어느정도 보정하고 퍼티나 서페이서 등을 이용해 흔적으로 지운다음 필요에 따라 도색 등을 진행하는 후가공은 생각보다 투입되는 공수가 많고 수작업이기 때문에 작업자의 실력에 따라 결과물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결국 출력자체는 저렴하게 진행되고 후가공을 하면서 비용이 급격히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과정이 가장 잘 반영되는 시장이 바로 3D프린터피규어 시장인데요. 3D프린터 피규어도 물론 저가형 3D프린터를 사용해 ABS로 출력하면 원가는 몇천원이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출력물을 보정하고 가공하고 도색하는데 소요되는 인건비와 비용이 높기 때문에 3D프린팅피규어 제작 업체들은 대부분 원가가 높아도 산업용으로 나오는 컬러3D프린터를 사용합니다.


2. 소재에 따른 한계

일부 저가형 FDM으로 ABS나 PLA 이외에 나일론이나 탄성 소재를 출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정적이지 않고 단가가 은근히 높습니다. 기본적인 출력보다 세팅이 까다롭고 출력시가과 실패율이 올라가기도 하고 대부분 ABS를 제외하면 후가공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소재도 제한적입니다.


3D프린터출력가격 결정 요인을 단순화하면

1. 사용하는 3D프린터 종류

2, 사용하는 3D프린팅 재료

3. 후가공 난이도


이렇게 뽑을 수 있습니다. 이건 같은 모형 출력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출력시간이나 기타 모델링 비용 같은 것은 고려하지 않았는데요. 보통은 3D프린터를 전문적으로 출력하시는 분들은 보통 의뢰를 받으면 어떤 3D프린터를 먼저 사용하는게 아니라 작업의 용도나 디자인에 따라서 어떤 3D프린터를 사용하는게 유리한지 추천할 수 있습니다.



<3D다아라에 등록된 전문 출력소의 출력 사례 - 3D다아라>

-전국 29개 3D프린터 전문 출력소 등록-


3D프린터출력가격 문의를 하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용도와 특징을 설명하시고 무조건 저렴한 업체가 아닌 컨설팅과 작업 경험이 풍부한 곳에 의뢰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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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기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 중에 은근히 개인용과 산업용 이라는 용어 때문에 조금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 한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전에 한가지 전제를 한다면 3D프린터기는 아직까지 엄밀히 말하면 개인이나 가정에서 혼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용 장비입니다.


하지만 보통 편의상 개인용과 산업용으로 구분하고 해외에서는 소비자용과 기업용으로 3D프린터기를 분류하곤 합니다.


그럼 관연 어떤 부분에서 분류가 될까요??


1. 개인용 3D프린터기

통상 개인용 3D프리터기는 보통 FDM방식으로 출력되는 수십~수백만원에 압출적층 방식을 사용하는 3D프린터를 말합니다. 3D프린팅 과정에서 유해성 논란이 있지만 아직까지 개인이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고 조작방법도 어렵지 않아 조금만 배우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을 말하는데요. 산업용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재료가 명확하고 출력의 정밀도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개인용 3D프린터기 - 출처: 3D다아라>


하지만 개인용이라고 해서 산업에서 사용되지 않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산업용 장비지만 개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3D프린터기 정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2. 산업용 3D프린터기

산업용은 일단 가격대가 높습니다. 저렴한 FDM의 경우 수백만원대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지만 금속 3D프린팅이나 복합 가공이 가능한 경우 수십억까지 가격 차이가 매누 많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소재는 간단한 플라스틱 부터, 각종 합성수지, 금속에 이르기 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재료 비용이 비싸고 사용에 대한 숙련도가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산업용 3D프린터기 - 출처: 3D다아라>


하지만 3D프린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나 출력하는 업체는 대부분 개인용 3D프린터기와 산업용 3D프린터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3D프린터 선택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어떤 3D프린터기가 필요한 지가 아니라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어떤 3D프린터가 필요한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건 마치 우리가 작은 박스하나 옮기기 위해서 트럭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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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을 기점으로 CES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가 3D프린터 입니다. 가전박람회에 왠 3D프린터인지 의야하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중대형이 아닌 개인용 3D프린터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가전제품으로의 시장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향후 3D프린터가 개인용을 넘어 가정용으로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다른 산업전시회에서 보여준 3D프린터시장과는 모습을 조금 다르게 했는데요. 산업전시회에서는 보통 3D프린터 성능이나 기술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면 CES에서 보여지는 3D프린터는 편의성과 안정성에 초점을 두는 모습입니다.


일단 3D프린터를 보면 대부분 소형 제품으로 개인용과 교육용을 중심으로 출품하면서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많이 출품됬고 특히 가격대가 상당히 낮아진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만 해도 100~200만원대의 제품이 많았다면 올해 CES에서는 100만원 미만 제품들도 많았고 완성형에 조금더 근접해 보이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또 소재분야에서도 조금 달라진 모습이 있었는데요. 바로 친환경소재나 기본설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소재들의 약진이 보였습니다. 요즘 3D프린터 소재들의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ABS나 PLA를 제외하면 그동안 사실 다른 소재들은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업체들이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물질의 특성을 바꿔 쉽게 기존 ABS나 PLA의 설정값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들이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신도리코와 포머스팜 등 3D프린터 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모두 개인용 혹은 교육용으로 분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출품한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개인용 3D프린터보급은 많은 시장전망 업체들의 생각하는 것보다는 보급이 조금 느리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3D프린터전시회인 인사이드3D프린팅을 주최하는 메클러미디어 측에서도 3D프린터시장 성장이 느린 것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2016년에는 3D프린터보급이 활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자료제공: 3D다아라

(http://3d.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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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시장에서 요즘 부각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창업 부분입니다.


일단 시장이 성장한다는 기대감도 있고 3D프린터 관련 창업 하는 설명회나 아니면 3D프린터 교육 관련 업체들이 시장 전망과 함께 먼저 교육 받고 창업해서 선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많기도 한데요.



3D프린터창업을 망설이시면 꼭 한번 고민해야 하는 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3D프린터 창업인지 아니면 3D프린팅 창업인지 생각하세요.

3D프린터와 3D프린팅은 조금 다릅니다. 3D프린터는 기계를 말하고 3D프린팅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콘텐츠나 출력등 무형적인 부분을 포함하는데요. 3D프린터창업이라고 하면 프린터 유통이나 제조 분야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창업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확실하게 정해야 합니다.


2. 3D프린터창업 단기 교육으로 충분할까?

3D프린터 사용에는 교육 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보통 짧으면 2~3주 길면은 2~3달 정도면 충분히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3D프린터 활용하는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3D프린터 자체 보다는 부가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로 들면 도면을 주는 경우에도 바로 3D프린터에 사용하기 힘든 도면인 경우가 많아 수정후 출력해야 하는 부분이나 출력 후 후가공을 통해서 수정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3D프린터를 단순히 사용하거나 아주 단순한 3D모델링 수준에서는 처리할 수 있는 의뢰가 많지 않습니다.


3. 어떤 3D프린터를 사용할 것이냐

이부분은 사실 지금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의견 차이가 좀 많은 부분인데요. 사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가의 산업용3D프린터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일단 출력품질도 좋고 소재도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산업용3D프린터를 사용하게 되면 원가가 매우 높습니다, 고가의 3D프린터 사용에 따른 감가삼각비용이나 재료 비용, 유지보수 비용 자체가 높기 떄문인데요, 그래서 후가공이나 출력 노하우가 풍부한 경우에는 오히려 단가가 높지 않은 FDM 3D프린터를 사용해 기본 형체를 출력하고 가공해서 납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3D프린터 과연 지금이 창업에 적기인가?

이 부분 역시 논란이 많습니다. 일단 3D프린터 시장이 커진다는 가정을 하게되면 먼저 선점하고 시장을 경험하는게 유리하지만 일단 성장이 얼마나 빠르게 될지 장담 하기 힘들고 지금 나와있는 3D프린터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언제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 상태에서 자본을 투자하기 쉽지 않기 떄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누군가가 저에게 3D프린터창업을 문의한다면 저는 그 사람의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는데요. 기존에 공작가공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시제품 제작경험, 혹은 기계관련 모델링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기본적인 교육 및 일정 시간 3D프린터에 대한 경험을 하신 후 창업하시는 추천드립니다. 혹시 전혀 다른 분야의 경력이나 경력이 없으신 분들은 리스크가 크고 생각보다 빠른 기간에 극복할 수 없는 경험적인 요소들이 3D프린터창업에 성공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분야 경험을 충분히 쌓고 창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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