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급격히 증가한 3D프린터에 대한 관심과 함께 3D프린터에 대한 다양한 전망들이 있습니다. 3D프린터전망 칼럼이나 동향자료를 보면 대부분 높은 성장을 예상하는 낙관론이 많은데요. 사실 현업에서 가공이나 기계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비관론도 은근히 있습니다. 특히 해외쪽 뉴스는 생각보다 긍정적이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보통 3D프린터전망에 대한 낙관론은 언론이나 3D프린터 관련 업체, 특히 교육 시장에서 가장 강하게 주장하는데요. 그 근거는 대부분 시장 조사 업체에서 발표하는 3D프린터시장 성장에 관한 전망과 3D프린터 관련 사례, 그리고 언론 뉴스 기사들입니다.


대부분의 낙관론은 3D프린터가 기존 가공 부분과 일상적인 생활에서 구매와 유통 개념을 3D프린터가 점차 대체할 것과 산업현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근거로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3D프린터 제품은 물론 관련 콘텐츠나 모델링, 관련 교육 시장 역시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비관론적인 3D프린터전망은 조금 더 실무적인 업무를 하는 분들이 자주 이야기 하는 부분인데요. 대부분의 3D프린터의 한계성과 생각보다 많은 기술들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상상하던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정체되는 부분에 초점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지금 3D프린터가 가지고 있는 속도나, 정밀도, 3D프린터의 활용도 등 이미 30년 전에 상용화된 기술이 일부를 제외하고 외면 받은 부분들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사실 당장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콘텐츠 업체나 교육업체 등에서는 조금 과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로 들어 3D프린터로 밀가루 반죽을 압출해 모양을 만들고 오픈에 구워 쿠키를 만들면 3D프린터로 쿠기 모형을 만들었다고 하는게 아니라 3D프린터로 쿠키도 만든다 이런식으로 과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전에 비해서 산업체의 적용범위는 확실히 늘어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으로 적용 가능한 분야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3D프린터가 아직은 물론 가까운 미래에 가정에서 사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계와 일부 다품종 소량 생산을 기본으로 하는 많은 분야에서는 빠르고 광범위한 3D프린터 사용 범위가 확되댈 것으로 3D프린터전망을 보고 있습니다.


단 혹시 3D프린터전망을 바탕으로 3D프린터 교육을 받으시거나 관련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신 분들은 고려하실께 있는데요. 일단 FDM 3D프린터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또 단순히 3D프린터를 할 줄 알거나 3D모델링 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아는 수준의 지식으로는 취업이나 창업이 힘듭니다. 간단히 생각해도 누구나 2~3개월이면 전문가나 강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분야가 전문성을 가지고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지는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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