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가 개인이나 가정에서 사용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 국내에서 3D프린터가 잘 알려지지 않은 2013년 초반부터 계속 논란이 되던 문제입니다. 지금은 어찌어찌 3D프린터 유해성 보다는 당장 일반인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에도 시급하게 도입이 필요한 것 처럼 언론과 분위기가 생기면서 유해성보다는 장점들이 부각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꾸준히 거론되는 문제점 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유해성이 대한 기준이 모호하고 데이터도 없다는 것인데요. 산업용 3D프린터의 경우 일부 사용 소재나 서포터 원료가 유해합니다. 대놓고 유해하기 때문에 오픈된 환경에서 이용하지 않고 제진장비는 물론 인체에 노출되지 않는 상태에서 후처리 후 완성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유해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개인용으로 사용되는 일반 FDM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일반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ABS나 PLA는 일반적으로 인체에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저있습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서도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FDM의 경우 일반적인 사용과는 다르게 고열을 사용해 녹이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성이 가장 크게 지적됩니다.


보통 200도 이상에서 사용되는 ABS의 경우 녹으면 냄새가 발생하는데 이는 녹는 과정에서 무엇인가 고체 상태에서 기체 상태로 변화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미 미국에서는 ABS를 3D프린터에 사용할 경우 다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요리나 일상생활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하지만 플라스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구성 물질중 대부분이 인체에 유해성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아 3D프린터 유해성의 중심에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PLA의 경우도 순수한 PLA의 경우 친환경이지만 PLA를 3D프린터에 사용하기 위한 과정과 물질적인 특성을 변화하는 과정에서 첨가하는 각종 첨가제는 친환경물질인지 화학물질인지 심지어 어떤 물질이 첨가되는지 조차 대부분 기업 기밀로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고열을 가하면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 알 수 없는데요.


물론 이런 문제점들은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진공청소기나 드리이기, 열풍기 등에서도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점은 보통 3D프린터는 장시간 지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가정이나 개인이 사용하는 경우 환기 시설이 잘 안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저에게 3D프린터 문의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문제점들을 포함해 3D프린터가 지금 지니고 있는 문제점들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개인이 구입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물론 목적이 있는 경우는 목적에 적합한 3D프린터를 추천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은 특별한 목적이 없이 그냥 3D프린터를 빨리 구입하면 어떤 분야에서인가 조금 더 빠르게 시작햇다는 점으로 구입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일단 필요한 것은 있으면 전문 업체에 의뢰해서 출력하거나 근처에서 3D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방이나 무한상상실 같은 공간을 찾아 필요할때 방문해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주면에 3D프린터 전문출력소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시면 3D다아라에서 전국 3D프린터 전문출력소 지도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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