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을 기점으로 CES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가 3D프린터 입니다. 가전박람회에 왠 3D프린터인지 의야하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중대형이 아닌 개인용 3D프린터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가전제품으로의 시장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향후 3D프린터가 개인용을 넘어 가정용으로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다른 산업전시회에서 보여준 3D프린터시장과는 모습을 조금 다르게 했는데요. 산업전시회에서는 보통 3D프린터 성능이나 기술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면 CES에서 보여지는 3D프린터는 편의성과 안정성에 초점을 두는 모습입니다.


일단 3D프린터를 보면 대부분 소형 제품으로 개인용과 교육용을 중심으로 출품하면서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많이 출품됬고 특히 가격대가 상당히 낮아진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만 해도 100~200만원대의 제품이 많았다면 올해 CES에서는 100만원 미만 제품들도 많았고 완성형에 조금더 근접해 보이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또 소재분야에서도 조금 달라진 모습이 있었는데요. 바로 친환경소재나 기본설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소재들의 약진이 보였습니다. 요즘 3D프린터 소재들의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ABS나 PLA를 제외하면 그동안 사실 다른 소재들은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업체들이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물질의 특성을 바꿔 쉽게 기존 ABS나 PLA의 설정값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들이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신도리코와 포머스팜 등 3D프린터 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모두 개인용 혹은 교육용으로 분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출품한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개인용 3D프린터보급은 많은 시장전망 업체들의 생각하는 것보다는 보급이 조금 느리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3D프린터전시회인 인사이드3D프린팅을 주최하는 메클러미디어 측에서도 3D프린터시장 성장이 느린 것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2016년에는 3D프린터보급이 활발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자료제공: 3D다아라

(http://3d.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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