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도 중순에 들어서고 있지만 잔깐잔깐 춥고 겨울치고는 온도가 높아 히터가 작동하는 건물에서는 약간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낮에는 온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도에 비해서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겨울은 조금씩 더 추워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특이 기계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은 이번 겨울이 조금 더 추울 것 같다고 합니다. 작년까지는 조선이나 플랜트나 기타 큰 일들이 있어서 기계나 장비들의 수요가 그나마 조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것들이 뜸해서 신규 장비에 대한 수요나 중고 매물을 찾는 사람들이 조금 적은것 같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미드인 왕좌의 게임 이라는 작품에 보면 항상 냉정해 지고 살기 어려워지는 현실에 대해서 winter is coming 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배경이 겨울로 바뀌는 부분도 있지만 이 말은 사실 겨울철이 돌아오고 있다는 말 이외에도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에는 우리나라에도 winter is coming 이라는 말이 어울릴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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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폰폰카 성능이 워낙에 좋아지다보니 DSLR은 물론 간단한 디카도 가지고 다니지 않고 있는데요. 저도 사실 요즘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폰카만 가지고 다닙니다. 물론 촬영에 힘든 조건이 많거나 환경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DSLR이 필요하지만 제한 조건이 없는 상태에서 스마트폰폰카만 잘 사용해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떄문인데요.


특히 요즘은 물론 한 2년전에 나온 스마트폰도 활용한 할 수 있다면 아웃포커싱이나 역광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유해 드리는 팁은 스마트폰폰카를 이용한 아웃포커스와 역광촬영으로 사진은 모두 LG G2 수동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1. 아웃포커싱


아웃포커싱은 DSLR의 유행을 이끈 기능익기도 한데요. 말 그대로 포커스(초점)이 정확한 부분만 집중하고 나머지 부분은 초점응날려버리는 방식으로 대상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더욱 부각시키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인물 사진에도 많이 사용되는 방식인데요.


스마트폰폰카도 이런 아웃포커싱이 가능합니다. G2기준으로 보면 일단 촬영모드를 일반 촬영으로 하고 위에 톱니 바퀴를 눌러 설정을 들어가면 노출과 초점에 대한 옵션이 있는데요. 여기서 초점을 수동 초점으로 변경합니다. 아쉽게도 스마트폰은 렌즈 심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작은 대상을 가까이에서 촬영해야 아웃포커싱 효과가 나타합니다.



그래서 사람 촬영시에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특성 대상을 촬영 할 경우 특히 작은 사물을 강조해서 촬영하고 싶은 경우에 적적하게 사용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배경을 날리는 것보다 연속적인 사물의 한 지점을 강조하고 싶은 경우에 사용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 역광촬영


보통 역광에서는 촬영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설정을 못하는 상태에서는 역광촬영을 하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사진이라는 것은 결국 빛을 어떻게 제어하느냐 하는 것이 핵심인데 화면에 아주 밝은 광원이 있다면 자동모드의 카메라에서는 모든 사물을 표현하기 위해 밝은 광원에 중점을 두어 나머지 부분을 어둡게 만들기 떄문인데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면 역광은 오히려 역광이 아닌 부분을 더 부각 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소재입니다. 가장 어두운 그림자를 만드는 것은 가장 밝은 빛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역광을 오히려 과노출 시키게 되면 다른 부분들의 색상이나 느낌이 더욱 살아나기 때문안데요.


이런 효과는 위에 아웃포커싱 부분에서 말씀드린 수동모드에서 수동초점이 아닌 노출값을 수동으로 변경함으로써 역광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순수하게 사진으로만 말하면 개인적인 선호는 SRL >DSRL > 스마트폰폰카 이런 순이지만 점점 그 간극이 좁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현대기술이 아닌 사진 원리상 스마트폰폰카의 한계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발전속도라면 머지 않아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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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전을 떠올리는데요.

전 지지는 소리가 툭툭툭 비오는 소리 같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사실 전을 먹고 싶은게 아닐까요?? 사실 전이라는게 수시로 먹기에는 기름도 그렇고 손도 많이 가고 불편한 점이 많으니깐요.

이런저런 이유로 오늘은 전집에 왔습니다!!

전 먹을려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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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에 있는 유적지 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캄보디아는 관광으로는 잘 방문하지 않는 나라인데요. 사실 캄보디아가 위치한 씨엠립이라는 곳은 태국과 아주 가까워 태국여행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드리는 유적지 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요. 사실 태국은 휴양은 좋지만 몬가 유적지나 좀 웅장한 것은 보기 힘듭니다. 물룬 태국도 많은 유적지가 있지만 앙코르와트를 따라 오기는 힘드니깐요. 태국에서 앙코르와트 방문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방콕에서 캄보디아 국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도착하셔서 택시를 타고 앙코르와트가 있는 씨엡립으로 가시면 되는데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양코르와트 주변에 생각보다 숙박시설 특히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이 많은데요. 대부분 우리나라 여인숙 수준이고 가격이 현지인이 운영하는 호텔이랑 비슷합니다. 한국에서 예약하지 마시고 직접 하거나 태국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시면 더 저렴하고 상태 좋은 호텔방 예약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통 일정이 짧으신 분들은 택시를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택시 이용하시면 정말 앙코르와트 찍고 찍고 이동해야 하니 택시 타지 마시고 근처에 보면 전동자전거 빌려주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거 아니면 그냥 걸어다니세요;;; 일정이 짧아도 차리리 그렇게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앙코르와트에 대한 가장 많은 오해가 바로 불교사원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요. 물론 처음 방문하면 정말 불상도 많고 불교적인 이미지가 아주 강합니다. 하지만 왕코르와트는 월래 불료사원이 아닌 당시 지역을 지배하던 크메르족의 왕이 자신과 동일시 하고 싶은 신을 위해 만든 바라문교 사원입니다. 지금 불교 느낌이 강한건 불교 국가가 지역을 차지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꿘 거라고 하네요.

앙코르와트는 사실 전체의 70%이상이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많은 전쟁과 내전에서 앙코르와트 지역은 특성상 게릴라 전 등 국지 전투가 많았고 그 만큼 파손이 많은 것은 물론 유출된 문화재도 많기 떄문인데요. 대신 아주 독특한 느낌의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


또 하나 추천드리자면 앙코르와트를 방문하시는 분은 사전에 꼭 앙코르와트에 대한 해설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앙코르와트 자체가 크메르족의 역사를 벽화로 남겼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거대한 조각을 자랑하는데요. 알고 보면 재미있는 벽화가 모르고 보면 그냥 돌덩이 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앙코르와트를 방문해서 3일이면 충분하고 남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일주일을 둘러봐도 시간이 모자란다고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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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월에 들어오면서 슬슬 본격적인 스노우보드와 스키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보통 12월 초에는 대부분 남부 지방이 아닌 지역 스키장들은 슬로프를 오픈하기 시작하는데요. 서울 근교 스키장 중 하나인 오크밸리 역시 12월 2일 개장을 목표로 열심히 눈을 쌓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크밸리 개장 일정은 일단 12월 2일 오픈입니다.

그리고 야심은 12월 4일 오픈, 2016년 2월 22일 마감

심야는 12월 24일 오픈, 2016년 2월 13일 마감 예정입니다.

아시겠지만 사실 스키장 오픈일과 마감일은 날씨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되기 떄문에 확정 오픈이 아닌 상태에서는 꼭 오크밸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슬로프 운영 일정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세요.


특히 오크벨리 개장은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하는데요. 이번에도 개장일에 경품을 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슬로프가 길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은 심심할 수 있지만 초보자들이 연습하기에는 아주 좋은 스키장으로 오크밸리를 추천합니다. 일단 슬로프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 빠르게 달리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주에는 어짜피 오크밸리 주변 근처에 집이 있기 때문에 눈이 얼마나 쌓였을지 궁금해서 한번 슬로프에 가봤는데요. 마참 자연 눈도 조금 내린 상태고 날씨도 쌀쌀한 편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아직 그대로 눈이 쌓이고 있기 때문에 아주 발이 푹푹 빠지는데요.

자연설과 섞여 눈썰매 타기에는 설질이 아주 좋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 팁을 드리자면 지금은 오크밸리 이용에 아무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골프 코스도 이미 스키리조트 쪽은 운영하지 않고 눈을 만드는 건 야간에 하기 때문에 낮에는 아무것도 없는데요. 이때 단 몇일 정도 눈썰매 타기에 아주 좋은 공간을 변신합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눈썰매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키장에서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요. 특히 개장하면서 오픈하는 초보자 코스 같은 경우 경사가 매우 완만하고 아래부분은 경사가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리조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스키장 오픈전까지 항상 개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은 이른 눈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눈썰매는 정식 오픈이 아니고 썰매장이 아닌 관계로 대여는 하지는 않고 겨울철에 마트에 가시면 저렴하게 플라스틱으로 된 눈썰매 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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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는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높은 빌딩으로 둘려 쌓인 시드니 다운다운 부터 낭만과 여유가 함께 공존하는 본다이와 같은 지역까지 정말 많은 매력이 있는 곳인데요. 일정이 빡빡한 경우 보통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둘러 볼 수 있는 하버브릿지나 락스 등을 둘러보는 일정에 시간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블루마운틴 쪽으로 빠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직접 공연을 보실 예정이 아니라면 현지인을 통해 야간에 이벤트 하는 날을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자주 이벤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본다이를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다이 비치는 시드니 시내에서는 가장 가까운 해변이지만 보통 도심에 가까운 해변이 아닌 호주에서도 알아주는 서핑 장소로 넓은 해변과 쿠지 비치까지 연결되는 아주 멋진 해변트레킹을 할 수 있는 장소 입니다. 하지만 본다이 비치는 약간 파도가 빠르고 이안류가 있는 편이라 반드시 설정된 구역에서는 해수욕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전지역은 항상 세이프 가드 분들이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서핑을 많이 타는 지역이라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는 호리호리한 세이프 가드 분들이 서핑 보드를 끼고 멋지게 달려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본다이비치 정보를 검색하면 많은 분들이 해변 산책과 본다이 아이스버그 라는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식사하면서 볼 수 있는 경치는 정말 예술입니다. 하지만 가격과 맛은 현지인들에게 누가봐도 관광객을 위한 장소라는 소리를 듣는 곳입니다. 식사는 본다이 비치가 아닌 본다이정션(기차역) 뒷편에 있는 옥스포트 ST가시면 정말 맛있는 집 많습니다.



본다이 비치에서 저의 추천여행지는 바로 본다이에서 쿠지까지 연결되는 해안 산책로 입니다. 단순히 우리나라의 해안도로 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코스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해변을 따라 걸어갈 수 있도록 구성된 해안 산책로는 본다이 비치에서 출발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쿠지 비치까지 연결되는데요.



이 산책로를 한번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적인 호주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부터 시작해서 각종 공동 시설과 현지인들의 일상을 바다와 함께 걸어 갈 수 있는데요.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통 쿠지 비치까지 걸어가기 보다는 천천히 걷다가 중간에서 버스를 타고 복귀하는 걸 추천합니다.


호주 시드니 여행 사진을 조금 더 보여드릴께요.


시드니 천문대 입니다. 시드니 시내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은 아니지만 천문대가 아닌 천문대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이 아주 아릅다운 곳입니다. 호주에 조금 머무르시는 분들을 위한 추천여행지 입니다. 풍경이 좋아 야외 결혼식을 하거나 웨딩 촬영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호주 시드니 여행 사진은 바로 본다이 비치의 일출입니다. 본다이 비치는 호주에서 정 동면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일출이 아주 잘 보이는 지역입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이 많고 시야가 탁 트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호주 시드니 여행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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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사진을 많이 찍을 당시 사진만 해도 용량이 큰 SD카드는 가격이 비싸서 못사고 용량이 작은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다보니 항상 장기 여행시 백업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용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싸이월드 였는데요.


지금은 절대로 하지 않겠지만 어이없게 그 당시에는 싸이월드에 사진을 보관하면 되곘구나 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특히 그 싸이월드 하던 당시가 가장 활발하게 사진 공부하면서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던 때라 당시에 찍은 사진이 정말 많습니다.


사용하던 사진기는 니콘 SLR카메라인 F2와 MF 1.8 50mm 랜즈, 그리고 DSLR로 D60을 사용하는데요. SLR은 포지티브 필름을 사용하다보니 유지비도 많이 들고 업로드가 힘들어 놀면서 찍는 사진은 대부분 D60을 사용했습니다.


어찌든 당시만 해도 싸이에 사진이 저장되니 좋구나 생각했었는데 문뜩 요즘 싸이월드 서비스가 대폭 바뀌는데 그럼 사진은 어떻게 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접속해보니.....사진은 대부분 남아 있긴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마 용량이 확 줄이기 위해 모든 사진을 리사이징한것 같네요... 모두 사이즈가 W기준 400으로 통일한것 같습니다. 400이라니!! 최소한 700정도는 되야 보이기라도 잘 보이는데...400이라니...



이런건 보고 님은 갔습니다 라고 하는건가요?

이럴땐 정말 SLR이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필름은 보관만 잘하면 없어지지 않으니깐요!

아...호주에서 찍은 사진은 이제 400px로 남았네요.



밤바다 사진 역시 400px로 남았습니다.



본다이 비치...너 마저 400으로 돌아왔어 ㅠ




덕분에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물론 싸이월드가 변경하기 전에 공지는 했겠지만 어짜피 먹고 사는거 바쁜데 공지 하나하나 챙길 수 없으면 사진 원본은 반드시 백업을 하자!! 특히 중요한 사진은 클라우드와 물리적인 공간에 2중으로 백업을 하자!


싸이월드가 떠나가면서 사진 보관에 대해서 큰 교훈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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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아니지만 독일 사람들이 추천하는 여행지 중 고슬라 라고 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고슬라는 독일 북부 하노버에서 조금 떨어저 있는 곳으로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데요. 독일인들이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세계대전 중 피해를 입지 않은 역사가 남아있는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세계대전 중 많은 문화유산은 물론 대부분의 도시가 피해를 입었지만 고슬라만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하네요.


10세기에 건설된 고슬라는 지금은 독일 중심과 조금 떨어진 외곽에 있지만 초기 독일 황제들이 즐겨 찾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특히 11세기 중엽에는 중세 독일의 잘리에르왕조 제2대 국왕이자 독일 최강의 지배자인 하인리히 3세를 위해 만든 로마네스크 양식의 궁전인 카이저팔츠(Kaiserpfalz)는 지금까지도 아주 온전하게 보전돼 있습니다.


참고로 하인리히 3세는 독일 내부 왕권을 강화하고 베멘, 헝가리 등 다른 국가를 정복하고 과감한 이탈리아 정책, 제국교회(帝國敎會) 정책을 통해 로마 교황을 완전히 자기 지배 아래에서 관리한 강력한 군주였다고 합니다.



도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카이저팔츠(Kaiserpfalz)를 볼 수 있습니다. 

음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사실 궁전이라고 하면 좀 으리으리하고 황금을 둘러있는 그런 느낌이 강한데요.

직접 보니 약간 요새 같은 느낌도 있고 별장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도시 자체가 옛날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고 1517년에 건축된 원형의 탑 츠빙거, 그리고 성문인 브라이테스토어(Breites Tor)와 아흐터만(Achtermann) 등 유적은 물론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의 여러 성당, 고딕 양식의 시청사(15세기), 그리고 1526년 지어진 브루스트투흐(Brusttuch)를 비롯해 다양한 건물들이 지금도 유적지라기 보다는 생활의 일부인 것처럼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건물은 지금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상 유적지나 다름없다고 하네요.

아쉽게 사진은 없지만 봄에 고슬라를 방문하시는 분은 꼭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먹어보세요.

흔히 고기에 곁들여 먹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고슬라에서 봄에 먹는 아스파라거스는 정말 맛있습니다.


보통 여행사나 여행 안내서에 나와있는 독일여행지도 좋지만 시간이 있으신 분은 고슬라 방문도 한번 해보세요. 현대적인 독일과는 또 다른 모습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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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전시회에서 두산중공업 전시부스를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 두산중공업이 특정 제품이라기 보다는 플랜트나 인프라 구축과 같은 사업을 하기 때문에 딱히 전시장에서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힘들지만, 이번 전시장에서는 가상현실 VR기기를 이용해 재미있는 구성을 선보였습니다.



전면에 나와있는 모티너와 옆에 이상하게 생긴 덩어리가 바로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VR기술로 만들어진 콘텐츠 인데요.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용된 장비는 가상현실 구현 기기 중에 가장 유명한 제품중 하나인 오큘러스(oculus) 장비가 사용됬습니다. 사실 그동안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에 대한 소식도 많이 접하고 경험도 해봤지만 기기를 사용한 경험은 없어서 이번 이번 기회에 한번 사용해봤는데요.


실제로 VR기술을 이용해 두산중공업 현장을 경험해 보니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단순히 3D영상을 보여주거나 조금 더 넓은 화면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로 내가 움직이는 시선에 따라 보이는 장면이 변경되고 눈의 움직임에 따라 동작을 인식해 정면 전화는 물론 클릭과 같은 기능도 수행 가능합니다.


혹시 감이 잘 안오시면 첨부한 동영상을 한번 봐보세요. 사람의 움직임과 시선에 따라 화면이 변화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화면으로는 잘 감이 안올 수 있지만 실제로 경험해보니 정말 실감하는 영상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역시 단점도 조금 있는데요. 아직까지 가상현실 VR기술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초점에 따라서 화질의 변화가 조금 심합니다. 특히 안경쓴 사람에 대해서는 사용이 불편하고 글자를 인식하기에는 초점 변동이 조금 심하긴 하더군요.


이런 VR기술은 사실 3D데이터에 기반합니다. 그레서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IT업계에서는 이런 가상 공간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각종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고 구글 같은 경우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해 이런 데이터의 맵핑을 손쉽게 개인도 할 수 있도록 테스트 기기나 기술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가상현실을 직접 경험하니 이런 기술의 승부는 경국 얼마나 편리한 디바이스를 통해 사람들의 접근과 휴대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지와 자유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발전 같습니다. 마치 예전에 사진이 전문적인 기술에서 지금은 디카만 있으면 누구나 원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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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가 회사 근처로 놀러와서 한턱 쐈습니다. 사실 구로에는 먹을 곳이 많지는 않아 다른 지역에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친구가 갑자기 참치회가 땡긴다고 해서 이번에는 구로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참치회는 친구에게 믿고 사줄만큼 괜찮은 참치집이 있거든요.

바로 지중해참치라는 집입니다. 구로구청 뒷편 골목에 있는집인데요.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 없이 그냥 횟감이 좋아 사진을 찍았더니 음식점 포스팅에서 흔한 간판 사진이 없네요....

일단 참치를 주문하면 기본 세팅이 됩니다. 흑임자죽 같은데 부드럽고 따듯하니 회 먹기전에 안성 맞춤입니다.

지중해참치는 참치회를 먹기전에 요 참치전을 주시는데요. 참치는 물론 야채도 듬뿍들어가 별미입니다.

드디어 참치회가 나오네요. 참고로 제가 먹은건 1인 35,000원 짜리 입니다.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범한 부위와 고급 부위가 적절하게 섞여 있습니다.

지중해참치의 하이라이트는 모니모니해도 바로 이 참치머리회입니다. 처음에 주신 참치회 한판을 다 먹을쯤 실장님이 옆테이블로 참치 머리와 도마를 세팅하고 즉석에서 침치머리 하나를 뚝딱 손질하세요.

뚝딱뚝딱 금방 참치 볼살과 두위를 포함해 참치머리회가 테이블에 올라옵니다. 올려주시면서 직접 설명도 해주세요.

머리에 비해서 참치회가 조금인거 같으세요? 나머지 부위는 참치머리회를 먹는 동안 참치머리구이로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회와는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조금 큰 이미트의 경우 직접 참치를 손질하는 매장이 있는데요. 침치회 포장하고 남은 갈비살이나 작은 부위를 조림용으로 엄청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키로에 8,000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이거 한팩 사셔서 삼겹살 구워 먹듯이 소금 솔솔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어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구로에서 참치회가 땡기시거나 참치머리회와 같이 조금 특이한 음식이 먹고 싶으시면 구로 지중해참치 한번 방문해보세요.

입맛은 개인 취향이니 100%만족은 몰라도 후회없는 선택은 분명히 느끼실꺼에요. 참고로 이 포스팅은 본격 협찬 같은건 없는 포스팅입니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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