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에서 발행하는 글들은 삼성경제연구소보다는 약간 네임벨류는 떨어지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글은 2014년도에 발표된 글로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작성한 글인데요.

제목은 "헛손질 많은 우리 기업들, 문제는 부지런한 비효율이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낮은 생산성 문제의 핵심을 '부지런한 비효율'이라는 단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성실함과 유능함, 그리고 충성심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성과창출이 아닌 보여주기나 시간끌기, 방해하기 등 비효율적인 행동에 조직의 힘과 자원을 낭비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점이 기속되는 이유로 먼저 말하는 것은 바로 대증요법입니다. 기존에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보고서를 줄이거나 회의를 줄이거나 야근을 줄이는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에 초점을 두고 본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농업 사회에서 기인한 새벽에 출근해 늦은 시간 퇴근하는 근면성과 창의와 차별보다는 부지러함을 미덕으로 삼는 시대착오적 생각 역시 문제점을 삼고 있습니다.


부지런하지만 비효율적인 조직은 바로 하는 일은 많지만, 되는 일은 없는 조직을 뽑고 있는데요.

이런 조직의 특성을 3가지로 요약합니다.

1. 비효율은 성실하다.

성실함이 곧 비효율은 아니지만, 반대로 비효율은 겉보기에 성실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데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면 일단 좋은 평가를 하는 관행이 결국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문화보다 보여주식 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2. 비효율은 유능하다

보통은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비효율적이라고 하지만 일부 기회주의적인 비효율은 절대 멍청함에서 기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직의 관리 허점을 파고들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조직의 행동을 조장하는 행동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고지만 이런 경우 그 차이를 인식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 자신의 유능함을 위해 팀웍을 무시하고 타인의 효율성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3. 비효율은 충성스럽다

비효율은 조직이나 개인, 특히 상사에게 매우 충성스럽다고 합니다.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거나 경쟁사를 이기는 것은 어렵지만 늘 가까이 있는 상사를 만족시키는 것은 접근이 쉽고 상사는 인사권과 평가 및 보상을 담당하기 때문에 고객이나 조직보다는 상사에게 집중한다고 합니다.

이런 비효율적인 조직의 문제점은 크게 5가지로 뽑는데요.

1. 보여주기

구성원들은 내용이 빈약한 보고서를 멋지게 꾸미고, 회의 석상에서 멋진 발표를 통해 인정받고자 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굳이 야근을 하기도 하는데요. 잭 웰치는 이런 조직을‘모두가 CEO를 바라

보고, 고객에게는 엉덩이를 들이대는 조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시간끌기

시간끌끼는 불확실함에 대한 의사결정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복잡한 결제과정에서  하위자들은 보고서를 만들고, 회의를 거듭하며 불확실성 줄이고자 하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모두 정보를 수집하며 바쁘게 뛰고 있고, 보고서의 버전은 끝없이 올라가지만 결국 완벽하지만 쓸모 없는 결과를 창출하는게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3. 방해하기

4. 분산하기

5. 낭비하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제시하고 있는데요.

1. 고객,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

고객에게 기여하는 일에 대해서 보상을 검토하라는 것입니다. 내부의 만족이 아닌 실질적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통해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피터 드러커는 간호사들의 업무 능률을 위해 환자와 관계 없는 업무를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4개월만에 생산성과 환자의 만족도를 2배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2. 구성원의 용병화를 막으라

용병은 조직의 목표가 아닌 개 인의 목표를 추구하는 구성원을 의마합니다. 구성원들의 신뢰와 장기적인 관점이 없는 경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고 기회주의적인 용병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3. 관점 변화가 선행되어야

결국 이 글에서 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은 관점의 변화입니다. 기존에 비효율이 구성원들이 고객보다 경영자를 먼저 생각하는 문화 즉 즉 ‘윗 사람이 일하기 좋은 문화’에서 비롯되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자와 경영자의 관점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문보기: http://www.lgeri.com/management/organization/article.asp?grouping=01020200&seq=527#relate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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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업뉴스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바로 미얀마 소식입니다. 요즘 뉴스에도 많이 나오지만 미얀마는 군부 정권이 나가고 민주정권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새로운 생산공장과 소비 공장으로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특히 미얀마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각각 적용되던 투자법이 통합되면서 투자가 용이해지고 자동차법 계정 등으로 인한 각종 관련 시장 성장도 커보입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미얀마 시장에 한국기업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 미리미리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는데요, 바로 경제 관련 법 변경으로 확대되는 산업과 투자처 확인 그리고 자유선서에 따른 기존 미국 경제 제제 완화에 따른 발전가능성,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지원과 투자 본격화로 인한 변화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미얀마, 한국기업이 알아야 할 ‘3대 키워드’

25년 만에 이뤄진 미얀마 자유 민주 총선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했다. 헌법상 군부에게 할당된 의석을 포함한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하면서 NLD의 단독집권이 가능해졌다. 테인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집권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 역시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분위기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미얀마 헌법상 피선거권이 없어 2016년 대선 후보로의 출마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다.

http://www.kidd.co.kr/news/182569


기계거래소, 기계산업에 새로운 물꼬 틔운다

제조업의 불황으로 인해 기계산업이 정체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시화 MTV 단지 내에 자리잡은 ‘한국기계거래소(이하 기계거래소)’가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기계산업에 새로운 물꼬를 틔워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휴설비 경매 전문기관인 기계거래소는 2012년 수립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정부가 132억 원, 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자본재공제조합·기업은행이 15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http://www.kidd.co.kr/news/182581


침입광 60% 이상 줄이는 차광판 개발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진행한 ‘옥외조명 누출광 개선을 위한 연구’를 통해 집 안으로 스며드는 침입광을 60% 이상 줄여주는 보안등 차광판 4종을 개발했다. 침입광의 경우 수면방해 등을 유발하는 빛으로 후사광에 의한 조도(lx)로 평가하고 있다. 차광판 4종은 특정 방향의 빛을 차단하기 위해 보안등기구 등에 설치되는 판 형태의 부속장치로 무지개형, 확산형 등 다양한 조명기구의 모양에 따라 침입광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ttp://www.kidd.co.kr/news/182576

 

산업엔진 프로젝트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현재 웨어러블 시장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이나, 관련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기업들도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추세를 볼 때, 빠르면 2016년 전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연평균 21.5% 성장, 2024년 700억불로 성장할 전망이다.

http://www.kidd.co.kr/news/182561


한국기업, 수익성·성장성 모두 ‘적신호’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에 우리나라 200대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20.99%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 2009년 6.33%로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0.52%로 급감했다”고 지적한 뒤, “반면 미국 등 선진국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6.95%까지 하락했지만, 2010년 8.65%로 회복한 후 2012년 4.19%, 2013년 3.69%, 2014년 4.16%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0.52%로, 선진국 4.16%, OECD 회원국 3.69%, 신흥국 5.06% 중 가장 낮았다”고 꼬집었다. 

http://www.kidd.co.kr/news/182580


[KOMAF 2015] 신평바이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신평바이스(대표 안종철)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15 한국기계전(Korean Machinery Fair 2015 ,이하 한국기계전)’에 참가해 가공재료를 클램프화하기 위한 공작기계용 밀링 바이스를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한 ‘공작기계용 밀링 바이스(Milling Vise)’는 신평바이스가 신기술로 만든 Vise로써,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으로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가 조작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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