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보통 농업을 1차산업, 생산을 2차산업, 서비스를 3차산업이라고 하는데요. 농업 분야에서 요즘 6차 산업이라는 용어를 종종 사용합니다. 이런 용어는 단순히 농산물을 수확하는 개념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농업이 발전하기 때문인데요. 1차산업의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동시에 농산물을 가지고 2차적인 제품을 만들고 그것을 IT기술이나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1차+2차+3차 = 6차산업이라는 의미인데요.


간단한 예를 들면 기존에 쌀을 수확하던 농민이 쌀을 수확하는 것(1차  산업)을 그대로 하면서 뻥튀기 기계를 사용해 뻥튀기를 만들고(2차산업) 그것을 다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3차산업)을 의미합니다.


이런 변화는 바로 스마트팜의 등장과 융복합기술의 발달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요. 일산 킨텍스에서 이런 변화의 추세를 볼 수 있는 첨단농업기술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팜과 융복합기술은 물런, 첨단농기계와 자재 그리고 친환경농법을 위한 자재들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홍성재)에서 진행하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상담관’에는 전문 VC 컨설턴트를 초빙해 투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20일에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사업 설명회 및 투자 상담회’가 개최됩니다.


이외에도 킨텍스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유일한 슬로푸드 공식세계대회이며 슬로푸드국제협회·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주최, 킨텍스와 디자인하우스, 슬로푸드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2015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을 9홀에서 ‘멋진 농부, 진짜 맛’이라는 주제로 AATE 2015와 함께 동시 개최하고 있는데요.


‘2015 슬로푸드국제페스티벌’에는 슬로푸드 운동의 창시자이자 영국의 가디언 지 선정 ‘지구를 구할 50인의 영웅’ 가운데 한 명인 카를로 페트리니(Carlo Petrini) 회장을 비롯한 세계 40개국 180여명의 세계적 식문화 리더, 탑셰프, 요리연구가, 교육자, 장인생산자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슬로푸드 운동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거나 6차산업의 현주소를 보고 싶으신 분은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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